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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지 써야지 해놓고 막상 쓰려니 기억이 안 나는 상황. 여튼, 맞춤법 두 번째 이야기. 표를 만들려다가 귀차니즘에 치여서 그냥 적는 걸로. 상: 잘못된 표현, 하: 옳은 표현으로 정리. 1. 하로 가자, 먹으로 가자 하러 가자, 먹으러 가자 이거 너~무 많이 보임. 제발 좀(...) 2. 핑계되지마, 핑계된다 핑계대지마, 핑계댄다 이것도 정말 10번 중 8~9번은 잘못된 표현을 만남. 3. 문안하다 무난하다 문안은 안부 여쭙는 거고, 별 어려움 없을 때는 무! 난! 4. 몇일 며칠 몇일은 없음. 무조건 며칠임. 5. 바래, 바래요 바라, 바라요 바래는 건 색이 바래는 거고, 무언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것은 '바라다' 6. 설레임, 설레인다 설렘, 설렌다 아이스크림의 폐해랄까(...) 7. 할께, 할께..
3년 동안 남양 불매중인데 백미당이 남양 브랜드라는 사실을 접함. 자꾸 감춰, 아주. 인터넷에 극찬이 많아서 한번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영 발걸음이 안 간 이유가 있었나봄. 나는 그냥 한결같이 폴바셋을 사랑할 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못된 맞춤법을 보면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올바른 맞춤법이 탁탁 떠올랐는데 이제는 너도 나도 얘도 쟤도 틀리다보니 "내가 맞긴 한 건가" 라는 의문이 들 지경. 포스팅 쓰면서 헷갈리지 않게 되새겨야지. 쓰려는 내용 잘못된 표현 올바른 표현 이야기의 준말 예기 얘기 예기 :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림 남녀간 사랑 연예 연애 연예 : 대중 앞에서 음악, 무용, 만담, 마술, 쇼 따위를 공연함. 또는 그런 재주. 어처구니없다. 어의없다. 어이없다. 안된다. 안되, 안대, 않돼, 않되 안돼. 되, 돼를 구분할 때는 되(하), 돼(해)를 대입해 생각하면 된다. 안되 → 안하 (X) 안돼 → 안해 (O) / 안되(하)겠다. 안 한다. 안 하다. 않해. 그렇지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