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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움바파스타 만들기 본문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글.
그리고 오랜만에 만든 파스타.
주재료는 대부분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다.
(사실 한번 맛 들이면 개미지옥이 될 것 같아서 안 쓰려고 했는데, 급할 때 이보다 더 좋은 구매처가 없다.)
후기가 꽤 괜찮아서 구매해본 면.
한 번 해먹고 깔끔하게 비우려고 200ml로 구매.
2인분으로 적당한 양이다.
더 큰 사이즈로 사면 맛있겠지만, 칵테일로 사면 은근히 손이 가서 일부러 다 손질된 새우살로 구매.
솔직히 칠리나 깐쇼새우 해먹을 사이즈는 아니라고 생각.
쪽파 송송 썰어서 생크림에 퐁당.
간장도 한 스푼 넣고, 마늘 가루와 양파 가루도 솔솔.
이대로 두 시간쯤 숙성해뒀다가 사용했다.
버터 한 조각 넣고 새우 볶다가, 양송이 투하.
케첩도 아주 조금만 넣어준다.
적당히 볶아졌으면 숙성시킨 생크림도 투하.
옆 냄비에서는 페투체를 익히는 중.
면수는 혹시 모르니 버리지 말고 요리 끝까지 둘 것.
소스가 적당히 끓어오르면 익힌 면을 넣어준다.
넓적한 면이라서 최소 10분은 삶아준 후, 소스와 합하는 것을 추천.
소스를 고루고루 묻힌다는 느낌으로 너무 졸아들지 않게 적당히 조리하면 완-성! :D
간이 안 맞거나 너무 걸쭉해지면 면수를 좀 더 부어준다.
고춧가루를 넣을까 하다가 생략하고, 청양고추 가루를 넣었다. 이건 취향껏!
파르메산 치즈가 있었다면 완벽한 맛이 될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한 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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